추억의 불량식품 그 끝은?

Posted by 미스터김 세상리뷰
2014. 8. 13. 05:00 자녀교육 이야기/자녀건강 이야기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불량식품의 문제점,

그 끝은 어디일까?

 

추억의 불량식품, 어제와 오늘

 

7~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추억의과자 불량식품 한두 개쯤 안 먹어 본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아직도 그 이름과 모양, 그리고 맛이 뇌리에 선할 것입니다.

특히,,,

달고나와 뽑기는 당시 상점에서 파는 일반 과자들보다 값도 싸고 맛이 달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즐겨 먹었죠.

지금도 서울의 명동, 인사동 같은 도심지 거리에서 종종 가판대를 볼 수 있는데,

어른들도 사 먹는 일이 많을 정도로 유명세와 인기가 여전하더군요.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대표적인 것 몇 개에 대해 기억을 되살려보며,

추억의과자 불량식품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달고나와 뽑기

 

 

 

 

주로 초등학교 앞이나 만화가게등에서 많이 볼수가 있었죠.

저희 경상도에서는 쪽자라고 도 불렸죠 ㅎㅎ

설탕보다 달구나 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달고나의 주성분은 포도당99%이상으로 만들어진 네모난 덩어리입니다.

 

국자에 넣은 포도당이 녹으면 국자 채 떠먹거나 철판에 부은 다음 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뽑기 와는 달리 철판으로 누르면 눌어 붙으므로 누르지 않고 그냥 먹었죠.

뽑기 역시 백설탕을 녹인 후 소다를 약간 넣어 부풀린 후 원형 철판으로 지그시 누른후

이런저런 모양의 틀로 모양을 만들어 완성했는데,

찍힌 모양을 부서뜨리지 않고 그대로 만들면 하나를 더 주는 일종의 게임 요소를

가미해 판매하였으나 대부분 아이들의 패배로 끝이 나버리죠 ㅎㅎ

 

아폴로

 

 

 

 

지름 1cm가 채 안 되는 가느다란 빨대에 딸기, 초코릿 등 여러 가지 맛의 향료를 가미한 분말을 채워 넣은

'아폴로' 는 세월이 흘렀어도 옛 모양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의외로 아폴로는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1965년 서울 성동구 군자동에 우림제과 라는 과자회사를 차리고 분말 주스 등을 만들어 팔았는데,

당시 한창 인기를 끌던 분말 주스의 판매가 주춤하면서 상품이 창고에 쌓이는 걸 보던 중

주스분말을 적당한 농도로 물에 갠 후 빨대에 넣어본 것이 아폴로의 탄생 배경이라고 합니다.

 

오징어 다리와 고추양념 포

 

 

 

 

지난 2012년 12월 식약청은 불량 고춧가루를 사용한 오징어 가공식품 3종류를 판매 금지했는데

해당 제품은 오징어 불고기, 매콤한 오징어 숏다리, 불고기 맛 버터구이 예로부터 학교 앞 문구점을 통해

많이 유통되어온 것들이죠.

 

가공식품이라기 보다는...

건어물에 가까운 이들 '오징어 다리'들이 이처럼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은

지나치게 싼 가격으로 인한 유통과정의 비위생성 때문입니다.

불량식품, 특히 학교 주변의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 강화 때문인지 불량식품은...

그 종류도 진열된 양도 예전 보다도 만이 줄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추억으로 먹는 불량식품, 그 종착역은 병원

 

 

 

 

요즘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불량식품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불량식품의 문제점, 위해성 등이 추억이라는 이름에 포장되어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변화가에 자리 잡은 한 불량식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쫀득이, 아폴로 등

현재 30~40대가 어렸을 때 흔히 접했던 다양한 불량식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추억의 식품 주전부리 같은 표현은 물로 아예 '추억의 불량식품'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가게 모양도 옛날 문방구 모양으로 꾸며져 지나가던 사람들 모두 신기해하며 발길을 멈추고 구경을 합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옛날 골목길에서 가지고 놀던 딱지와 고무줄, 종이인형이 전시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어린 시절 추억이 묻어납니다.

그러고는 여러가지 불량식품들을 골라 들고 계산을 하는데 이들은 사실 식품을 산다기 보다는

'추억'을 산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온라인도 오프라인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쇼핑몰이 다양한 불량식품을 추억으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쇼핑몰은 "근현대사 물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는 이념으로

버젓이 불량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거리나 인터넷 상에서 파는 불량식품은 정확하게 어떠한 경로에 의해 생산되는지,

또한 안전성 등이 검증 되지 않은 제품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불량식품을 잘 못 먹어 병원 치레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추억에 기대고 싶은 마음을 악용한 상술이 불량식품을 부활시키고 있지는 않나

우리 모두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때 입니다.

 

제작년말 WHO(세계보건기구)에서 10대불량식품을 발표하였는데, 문구점 등에서 판매하는

불량식품이 아니라 우리 식단에서 선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합니다.

 

 

 

 

염장식품 - 짠 음식을 과다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을 주며 대장암을 유발시킵니다.

 

통조림류 - 가공 단계에서 열처리르 거치기 때문에 비타민이 파괴되며 단백질이 변질됩니다.

 

과자류 -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성분은 부족하며 간 기능을 저해합니다.

 

설탕에 절인 과일류 - 방부제와 향료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발암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탄산음료 - 인산, 탄산은 체내 철분과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며 당도가 높아 비만을 초해합니다.

 

인스턴트식품 - 염분이 높고 방부제나 향료와 같은 화학첨가물이 간에 손상를 줍니다.

 

튀긴 음식 - 기름에 투긴 음식에는 심혈관질병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을 파괴합니다.

 

가공 육류 - 햄, 소시지와 같은 식품은 아질산염과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어 간에 부담을 줍니다.

 

아이스크림 - 당도가 너무 높아 비만을 초래하며 올바른 영양섭취를 저해합니다.

 

숯불구이 - 독성이 생겨 간과 심장에 부담을 가중시키며 대장암을 유발 합니다.

 

이 정도면 세상에 먹을 것이 없다는.. 한숨이 나올 법한데요 ㅎㅎ 

아래 쭉 읽어 내려가 보시면 있지 않을까요?

 

학교를 지켜라! 그린푸드 존

 

 

 

 

그린푸드 존 green food zone이란 어린이 식생활안전 보호를 위해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지정하는 구역학교 주변 200m 이내에서 유해, 불량삭품, 비만이나 영양의 불균형을 초해할 우려가 있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판매를 금지, 제한하는 '식품안전보호구역'을 말합니다.

 

보건복지 관련 부처는 그린푸드존을 지전하고 어린이 건강을 휘협하는 지방과 당, 나트륨을 다량 포함한 식품은

학교 등에서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2008년 3월 21일 제정, 공포해 2009년 3월 22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린푸드존은 과연 학교주변에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제대로 지키고 있을까?

 

광주 YWCA가 초등학교 앞 문구점 10곳에 대한 모니터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유통기한이 2008년 9월 7일로 기재된 라면류 과자가 판매되는 등 50개 과자 제품

가운데 4~5개가 불량 식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근의 모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는 포장에 구멍이 뚫려있는 젤리 제품이, 또 다른 문구점에서는

제조일자나 성분 등 아무것도 표기되지 않은 낱개 과자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들 문구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다수 과자제품이 중국이나 오만 등에서 수입한 과자였고

포장에 기재된 고객센터는 아예 전화를 받지도 않는 것으로 드러 났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비위생 불량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들은 "싸고, 맛있을 뿐 아니라 사먹기도 편리해

문구점 과자류를 많이 먹고 있다' 고 답변했습니다.

문구점 주인들의 무책임한 인식과 지자체나 학교등의 지도단속 한계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샘입니다.

 

행정당국은 그린푸드존 내 업소들의 자율성만을 과신해서 안되며

'식품안저 보호구역' 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구역 내 업소 선정 기준을 철저히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 됩니다.

업소들 또한 내 아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조리, 판매해야 할 것 입니다.

 

10대 건강식품은 이런것

 

 

 

 

1,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암성분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감기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2, 시금치에 함유된 엽산은 임신 중 태야 발육에 효과가 있으며 철분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3, 견과류는 비타민E(토코페롤)가 풍부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4,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대장암, 위암, 유방암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5, 귀리와 보리는 베타클루칸이라는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며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킵니다.

 

6, 마늘은 항균물질이 식중독을 예방하며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고 심장질환을 예방합니다.

 

7, 녹차는 폴리페놀 성분이 발암물질을 차단시키고 위암 발생을 억제합니다.

 

8, 레드와인은 와인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이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활성화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9, 연어와 고등어(등푸른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혈관질환에 좋으며 관절염을 예방합니다.

 

10, 블루베리와 가지 등 보라색을 내는 아토시아닌은 심장병을 에방하며 항바이러스와 향균효과가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식품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터이지만 살다보면 숯불에 구운 고기도,

인스턴트 식품이나 아이스크림도 먹게 될 텐데 그럴수록 몸에 좋은 건강식품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식생활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