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가져간다 VS 차를 두고간다.

Posted by 미스터김 세상리뷰
2015. 4. 10. 05:30 자동차 이야기

 

차를 가져간다 VS 차를 두고 간다

 

음주 후 차를 가져갈까? 말까? 고민을 한 번쯤은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임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술을 마신 후,,, 운전자들은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차를 가져 가야할지 두고 가야할지의 갈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갈등은 차량을 가져가지 않았을 때 생기는 불편함이 크면 클수록 가지고 가야하는 욕망이 더 커지게 됩니다.

특히,,, 차를 정말 아끼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이 클수 있습니다.

과연 내차는 안전할까? 내일 출근길이 불편한데 등

술을 마시는 돈은 아깝지 않고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 대리 하기에 내는 돈은 아깝다라는 생각 때문에

그리고 내차가 있는데 굳이 택시를 타야할까 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지요

 

 

 

 

 

 

운전자는 이미 차를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이를 바탕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차를 가져가도 되는 쪽으로 기울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보들이 왜곡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들을 들어 차를 가져가게 되는것입니다.

 

알코올 작용에 대한 정보 부족

 

"뭐 이정도 즘이야..."

 

 

마신술이 인체에 어떻게 영향을 주며, 운전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잘 몰라서 운전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할까? 말까? 결정할때, 이정도 마시고 운전을 해도 되는지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보통은 본인의 느낌이나 주변상황으로 운전을 하게되죠.

 

"다 깬줄 알았어요."

 

 

잠을 충분히 자고 일어난 후라든가 사우나를 마치고 몸이 가벼운 느낌이들면 술이 다 깼다 라고 운전자들은 생각하게 됩니다.

'몸이 개운하다' '가뿐하다' 는 본인의 느낌만으로 판단하게 되고 이것이 음주운전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술이 취하는 단계 보다는 술이 깨는 단계에서 착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 몸으로 들어 온 술이 흡수되고 간에서 분해 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는건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음주운전을 한 경우에는 알코올에 대한 정보만 정확하게 안다면

다시 음주운전을 반복할 활률이 낮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신 술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운전에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는지, 또한 술이 몸속에서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깨는 단계의

착각성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눈앞의 이득에만 치중

 

"다음날 불편해서..."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자 약 610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원인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 직장 동료나 상사를 데려다 줘야 해서

 

● 음주운전을 해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 음주단속을 피하는 길을 알기에

 

● 술 마신후 오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 술을 몇 잔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 집에가는 교통수단이 불편하기 때문에

 

● 조금만 운전해도 집에 도착하기에

 

● 차를 놓고 가면 다음날 불편하기 때문에

 

 

음주 운전 원인으로 가장 많은 이유는 "다음날 불편해" 라고 합니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불편하기 때문에 차를 가져다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운전대를 잡게 만들죠.

이처럼 운전자들은 음주 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적발이나 사고) 보다는

눈앞의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죠.

 

사람은 여러 가지 정보를 비교 분석하여 합리적으로 선택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놈의 술 한잔이 들어가면...

이성적인 판단 부분에 문제가 생겨 이성보다는 감정에 의존하여 행동하게 되죠.

 

 

 

 

 

 

만약 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음주운전 사고는 다른 사고에 비해 엄하게 처벌이 된다는건 다 아는 사실

또한 사고를 일으킨 운전하는 평생 사고에  대한 죄책감,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게 되죠.

만약 사고가 나지 않고 적발만 되더라도 면허정지나 취소처분, 그리고 형사적 처벌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에 비해 음주운전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아주 미미하다 할 수 있습니다.

 

여하튼... 음주 후에 운전여부를 결정하게 되면

음주운전의 유혹을 떨쳐버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바람직 할까요?

 

 

 

 

 

 

첫째는... 술을 마시고 난 후에 운연여부를 결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는... 술자리에는 차를 가져가지 않는다는 확실한 운전목표를 설정해두는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평소 술과 운전은 수술하듯이 잘라 놓아야 합니다.

 

음주 운전은 하늘나라로 빨리가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