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이 운전에 미치는 영향

Posted by 미스터김 세상리뷰
2015. 4. 28. 05:00 자동차 이야기

알코올이 운전에 미치는 영향

 

이성적 판단력의 저하

 

적발이나 사고의 위험보다 순간의 이득이 우선이다.

 

사람은 알코올의 영향을 받게 되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지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즉,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기 보다는

순간의 감정이나 눈앞의 이익에 몰두하여 행동하게 되는 것이죠.

 

음주운전을 하게 되었을 때 적발이나 사고의 위험과 손실보다는 순간의 편안함을 위해서 음주운전을 감행하게 되고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굳이 운전대를 잡는 등

자기의 운전기술을 자랑하고 싶어 하는 충동이 생기고 자기 능력에 과대 평가를 하게 됩니다.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술을 마시면 전두엽(뇌 기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동성이 커지게 되는데요

평소 같으면 음주운전에 대한 폐해를 이해하지만

술을 마신 경우에는 충동력을 억제하지 못해 운전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과속, 잦은 진로변경, 난폭운전 등으로 이어진다.

 

음주운전 중에는 평상시보다 위험을 인지하는 판단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감정적으로나, 충동적으로 행동을 결정하게 됩니다.

운동기능이 활발해짐으로 인하여 난폭해져서 급핸들, 급브레이크이 조작행동이 늘어나게되고

또한 깜빡이를 넣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차선을 변경하게는 작업순서도 잊게 하고

생략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연히 운전조작이 거칠어지고 교통사고를  피해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높은 속도와 잦은 진로변경, 법규위반 등으로 사고발생 가능성과 심각성을 증가 시키고

음주운전을 한 사람뿐만 아니라 상대방까지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필히 음주운전은 삼가해야 할 것입니다.

 

공간감각의 저하

 

공간감각이 떨어진다.

 

운전할때 공간에 대한 인식은 반드시 필요한 능력인데요

운전자가 차량의 폭과 길이를 가늠하여 주행이나 주차를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바로 두정엽이란 뇌에서 기능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술을 마시면 두정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도로 상황에 맞는 운전을 할 수 없게 되는것입니다.

 

 

 

 

역주행사고, 도로이탈사고, 주차 중 사고 등이 발생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너무 가까이 붙거나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되고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사고나 진입로를 거꾸로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차선에 걸쳐 운전하거나 주차할 때 후방 장애물과의 간격을 확인하지 못해 충돌하는 등 많은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시각기능의 둔화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이 떨어져 잘 보이지 않는다.

 

운전을 할 때 필요한 정보의 약 90%를 시각을 통해 얻는다고 하는데

시각기능을 관장하는 후두엽은 운전과정의 첫 단추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후두엽이 알코올에 영향을 받게되면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이 저하되어 위험을 발견하는 시간이 지연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정상운전자의 시력도 20~30% 저하되는데

음주운전이 야간에 이루어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시력이 상실된다.

 

눈으로 들어온 빛이 통과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동공은 작은 근육에 의해 조절이 되는데

알코올은 이 근육의 반응시간을 지연시키므로 갑자기 빛에 노출될 경우

일시적으로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운전자의 경우 야간에 비춰지는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에 의해 좁아진 동공의 회복이 지연되고

암순옹 반응시간이 느려져 사고 위험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위험의 발견이 지연된다.

 

정상운전자의 눈은 하나의 목표물에 대해 0.2~0.4초 정도 집중하지만 음주운전자의 눈은 1초이상 주시한다고 합니다.

즉, 눈의 반응시간이 느려진다는 얘기지요

음주운전자의 사각을 실험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눈의 반응시간은 정상일 경우보다 18.4% 지연된다고 합니다.

특히 정면 외 신호에 대한 반응시간이 매우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옆으로 진입하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늦게 발견하게 되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신호위반, 보행자 사고, 정면충돌사고 등이 발생한다.

 

술을 마시면 터널시 (시야가 좁아져 터널처럼 중심부만 잘 보이는 현상) 효과 때문에

시야의 범위가 좁아지고 도로 중앙으로 집중이 되며 주변의 위험상황에 대한 인식이 늦어지며,

이로 인한 보행자나 다른 차량과의 사고가 발생하기 쉬워 집니다.

게다가 색채도 식별하기 어려워지고. 적색 (정지신호)에 대한 감응능력이 떨어져

신호를 무시한 채 운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신호위반 사고가 발생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으로 인한 눈부심으로부터 눈의 회복시간이 길어져 정면충돌사고나

도로 이탈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균형감각의 저하

 

비클거리는 걸음, 솟아오르는 아스팔트, 쓰러지는 전봇대

 

 

 

 

술을 마셔서 소뇌에 손상이 오면 운동기능이나 평형감각을 조절할 수 없어서

정밀하게 움직일 수 없게 되며, 걸음걸이도 불안정하게 됩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비틀거리는 이유는,,,

바로 알코올로 인해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소뇌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아스팔트가 솟아오르는 느낌이나 전봇대가 쓰러지는 경험 모두,  소뇌가 알코올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지그재그 운전, 운전대 과대조작 등으로 이어진다.

 

알코올로 인하여 영향을 받은 소뇌 때문에 ...

음주운전자는 차선을 걸치거나 차선을 넘나들면서 지그재그 운전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속과 감속에 대한 감각도 떨어져 출발이나 정지가 매끄럽지 못하고,

방향전환이나 진로변경 때 운전대를 과도하게 조작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도로를 이탈하거나

건물을 때려박는 등의 큰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어 결과가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응시간의 지연

 

반응이 느려진다.

 

감각기관(눈, 코, 입) 을 통해 받아들여진 자극은 척수를 통해 모아져 뇌로 올라가며,

마찬가지로 뇌에서 보내는 신호는 척수로 내려와서 온몸으로 보내진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술을 마시게 되면 이러한 반응을 주고 받는 것이 느려지게 된다고 합니다.

즉, 운전시에 위험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반응시간이 길어져 브레이크를 그만큼 늦게 밟게 되어 정지거리가 길어지게 되는것이죠.

 

사고결과가 치명적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일 때 0.4초 느려지고 0.1%일 때 1초 느려진다고 가정하여

정지거리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반응시간의 차이는 개인마다 달라질 수 있다.)

 

속도가 빠를수록 음주량이 많아질수록 정지거리가 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60km/h로 주행 중 40m 전방에 있는 보행자를 발견하였을때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충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음주운전 상태에서는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0.1% 이상인 경우에는 충격 후에도 바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의 피해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주 운전은 정말 죽음의 길을 택하는 것과 다를바 없으며

모든 일은 음주와 관련되어서는 안되는 것임을 알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