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정맥류는 남성에게 생기는 질환인데요

고환주변, 음낭에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통증 및 남성불임을 일으킬 수 있으며

남성의 15% 정도나 발견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정맥에는 피가 심장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 존재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여 음낭 안 고환 주변으로 모이게 되며

이것을 정맥을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늘어나게 하는데 이것을 정계정맥류라고 하는데

오늘은 정계정맥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계정맥류의 증상

첫째, 고환통증을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정맥류의 크기가 클수록 증상이 심하나 역류만 있는 경우에도 증상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정계정맥류는 남성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남성불임일 경우에 40~60%에서 정계정맥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계정맥류는 고환의 온도를 상승시켜 정자의 운동성을 감소시키며 정자의 생성에 장애를 유발하여

남성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계정맥류를 동반한 불임환자에서 25%는 시술 후 임신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너무 성급하게 생각말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셋째, 정계정맥류의 장기간으로 지속될 경우

고환의 위축을 동반할 수 있으며 정계정맥류를 치료하면 고환은 정상크기로 돌아 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음낭의 온도가 증가하여 사타구니에 열감이 느껴지고, 땀이 많아 차고 음낭이 늘어져서,

청바지 등을 입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계정맥류의 진단은 전문의의 육안적인 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정계정맥류의 심한 정도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로서 역류가 되는 혈관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계정맥류의 치료

수술적 치료가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재발 및 입원기간이 긴 단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정계정맥류의 색전술 치료는 팔 혹은 다리의 정맥을 이용하여 역류가 되는 고환혈관을 직접 확인한 후

고환정맥을 코일 혹은 색전물질을 이용하여 막는 치료를 합니다.

이 색전치료의 장점은 무통증 치료로 치료시간은 30분 이내 이며,

당일 진료 및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수술과 달리 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재발율이 2% 미만으로 기존 수술치료와 비교하여 우수하거나 대등한 소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