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코피 자주나는 이유 코피 치료방법은

Posted by 미스터김 세상리뷰
2015. 8. 13. 06:00 건강관리 이야기

우리아이 코피 자주나는 이유 코피 치료방법은

 

우리아이 툭하면 갑자기 코피가 난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보니 아들이 잠을 잦던 자리에 핏자국이

있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특별히 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닌데... 

코피를 가끔식  흘리더군요

부모로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주로 잘때 이불이나 베개에 묻은 것을 발견하기 때문에

피가 퍼져나가서 출혈이 많은 듯 느껴지니 더욱 그렇습니다.

꼭 큰 병으로 코피가 나는 것이 아니더라도 코피를

자주 흘리면 체력은 물론 집중력이 떨지기 쉽고 자연스럽게 학습 능력도 저하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걱정이 되더군요.

오늘은 큰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코피를 흘리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피가 나는 원인

 

 

 

 

 

 

아이들은 언제 코피를 많이 흘릴까요?

코피는 대부분 콧속 점막 주위의 벽 부위에서 코피가 나는데요

이 부위는 코의 중심으로 혈관이 몰려 있을 뿐만 아니라 코 점막과 가까워서 살짝 부딪치거나

재채기 또는 코를 심하게 풀어도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코가 건조할 때 코를 파면 쉽게 피가 나며,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잦아도 코 점막 염증으로 코피가 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코피는 건조한 환절기나 겨울에 많이 난다고 할 수 있죠.

 

 

 

 

 

 

코피를 육혈이라고도  하는데...코는 인체의 상부 기관으로,

코피를 비롯한 인체 상부의 질병들은 대체로 열이 상체에 물려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코는 공기의 통로인 폐와 연결되어 있고 음식이 내려가는 위장으로도 통해 있다고 합니다.

코피는 찬 공기, 건조한 공기 등으로 몸이 차가워져서 발생하는 폐의 허열과 과식이나 찬 음식등으로 인하여

위장이 부담을 받아서 발생한 열로 콧속의 피가 정상적으로 혈관으로 흘러가지 못하여 잘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허약해서 코피를 흘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피날때 치료방법

 

찬 공기나 건조한 공기로 인한 경우는 감기가 대표적입니다.

코피와 함께 편도가 붓거나 기침을 하고 열이 나며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지요.

이때는 물론 감기를 치료해주면 됩니다.

상체로 열이 몰린 상황이므로 열을 발산 해주면 ~땀이 살짝 나면서 열도 내리고

두통과 편도 통증이 나아지고 코피가 멈추게 됩니다.

가끔은 감기로 생긴 열이 풀리려고 코피가 나고, 이후에 감기의 증상들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굳이 코피를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평소 과식과 폭식을 하며 살이 많이 찐 아이들은 ~ ~

위장이 과잉 섭취된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과도한 활동을 하게 되어,위장에 열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기름진 음식이나 즉석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시켜서 소화를 돕고 열을 식히는 처방으로 치료하면

코피는 물론 입내와 변비도 함께 없어진다고 하네요

 

스트레스가 원인인 코피는 간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간은 봄철처럼 겨우내 움츠렸던 기운이 부드럽게 펼쳐져서 활동하는 기관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때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화를 잘 내고 산만한 행동을 보입니다.

주로 봄철에 코피가 많이 나지요.

이런 아이에게는 억압된 기운을 풀어주면서 과도한 활동을 진정시키는 치료를 하고,

아울러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서 함께 풀어주어야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평소 허약한 아이는 자동차를 오래 운전하면 과열되어 열이 나듯,

자기 기운보다 많이 움직였을 때 과열되면서 가짜 열, 즉 허열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식욕이 없고 말소리도 작으며 식은땀이 자주 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코피가 나는 것은 위에서 말한 위장의 열과 허열 때문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아이가 코피를 흘리면 당황하지 말고 편안히 앉힌 뒤 머리를 앞으로 숙여 피가 흘러내리게 합니다.

목이나 가슴 부위를 느슨하게 해주고 입안의 혈액을 삼티지 않게 해야 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거나 기도를 막을 수 있고,

폐로 들어가 폐렴을 일으키거나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 는 위험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코피가 멎게 하려면... 코 뿌리 부분에 냉찜질을 하거나

콧방울 양쪽을 엄지와 검지로 지그시 눌러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혈자리를 손가락 끝이나 손톱으로 눌러주어도 지혈 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알아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합곡 - 엄지와 검지가 갈라지는 부위,

상성 - 이마 윗부분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데서 머리 중앙 방향으로 3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곳,

소상 - 엄지손톱 바깥 모서리 부분입니다.

 

코피가 날때 지압방법은

 

급한 마음에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을 떼면 효과를 볼 수가 없고 약 1분쯤 지나야 피가 멈추기 시작하는데,

이때 바로 손을 떼면 다시 흐르는 수가 있으므로 1 ~ 2분쯤 더 기다리다가 손을 떼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번 코피가 나면 콧속 모세혈관에 딱지가 앉기 마련입니다.

이 딱지 때문에 콧속에 이물감이 있어서 코를 후비면 다시 코피가 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냥 코의 바깥을 문지르기만 했는데 다시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코피가 나면,,, 며칠은 코에 손을 대지 않게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평소 코를 후비는 아이는 습관을 바로 잡아주고

 

 

 

 

 

 

겨울철 코점막이 건조해지지 않게 실내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코를 세게 풀지 말아야 하며,

코딱지가 많이 생길 때는 면봉에 물을 묻혀 살살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콧속 점막에 면봉으로 바셀린을 발라주어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피 예방에 좋은 음식은 우엉이나 연근이라고 합니다.

특히,,,

연근은 코로 몰리는 압력을 내려주는 매우 좋은 음식이므로 옥수수처럼 삶아서 간식으로 주면

아이가 맛있게 먹고 코피도 덜 흘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