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대세! 좋은 캠핑장소 및 텐트 고르는법

Posted by 미스터김 세상리뷰
2014. 7. 31. 05:00 생활정보 이야기

 

캠핑 장소 고르기는 집을 고르는 것과 같다.

 

 

 

 

초보자의 경우 캠핑장소에서 자리 잡기가 어렵다면,,,

사람들이 머물다간 자리는 아름답다 라는 문구가 있지요. 

머물다 간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초보자의 경우에는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통 집을 구할 때는 무엇보다 '입지' 를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데,

제 아무리 예쁘고 큰 집이라도 교통이 불편하고 생활환경이 좋지 않다면

살기 좋은 집은 아닐 것이라 판단이 됩니다.

 

캠핑을 가서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고 하느 것은 최소한 하룻밤 이상 묵을 집을 고르고

만드는 것이나 다름이 없죠

내 집을 구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캠핑 장소 선정은,,,

입지와 편의, 안전을 고려해 신중해야 하죠.

좋은 캠핑 장소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맨땅과 친해지기

 

자연휴양림 등으로 캠핑을 갈 때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테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캠핑구역 자체가 테크로만 이루어져 있어 바닥에 텐트를 설치하기 애매한 경우도 있고

땅에 설치하는 것보다...

텐트 바닥에 흙먼지가 묻는 정도가 덜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선호하기도 합니다만

 

나무 데크를 제작할때 쓰이는 방부목은 목재가 뒤틀리거나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해

크롬과 구리, 비소가 함유된 화학방부제 처리를 하여 인체에 해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들어 소재기술의 발달로 점차 유해성분이 많이 포함되지 않은 데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왠지 찝찝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텐트를 땅에 설치했을 때보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덜하므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무 데크보다는 땅에 텐트를 치는 것이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기

 

 

 

 

비교적 면적이 적은 사설 캠핑장에서는 아이들이 뛰어 놀더라도 시야권 안에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되지만, 규모가 큰 야영장이나 자연휴양림 등에서는 자칫 아이들끼리 놀다가

길을 잃는 경우를 보았을 겁니다

 

이럴 때,,,

아이가 쉽게 부모를 찾아올 수 있도록...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장소

(매점 근처, 샤워장 근처, 화장실 근처 등 포인트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아이들에게 "길을 잃었을 때에는 어디 근처로 오면 된다" 고 인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드문 일이겠지만, 간혹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에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편의시설과의 동선 확인하기

 

 

 

 

캠핑장에는 개수대, 취사장, 샤워장 등 캠핑을 즐기면서 자주 오가야 하는 공공시설이 있죠.

공공시설과 너무 가까운 곳은...

시끄럽고 환경이 지저분하며 간혹 악취도 나기 때문에 쾌적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시설과 너무 먼 곳은,,,

요리에 필요한 물을 받아오거나 캄캄한 밤에 화장실을 갈 때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따라서 화장실, 개수대 등과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도 이용에 불편이 없을 정도의 위치에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웃과 동떨어진 곳 피하기

 

텐트 간의 간격이 너무 좁아

밤에 주변 캠퍼들의 코 고는 소리가 들리거나 텐트를 지탱시키는 줄에 걸려 넘어지기 쉽거나

이웃 캠퍼가 화로대에 불을 피울때 행여 텐트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염려할 정도라면...

불편한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렇다고 해서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조용하고 한적한 자리에 텐트를 설치한다면,,,

뱀 같은 야생 동물들의 피해를 볼 수도 있고, 잠깐 나들이를 하려고 해도

값비싼 장비 및 귀중품 때문에 텐트 주변을 쉽게 떠나기가 힘들죠.

너무 시끌벅적한 공간이 싫다면...

서너개 정도의 텐트가 있는 장소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이 평탄한 곳 고르기

 

아무리 그늘이 풍성하고 위취가 좋아도 땅에 나무뿌리나 기둥이 올라와 울퉁불퉁하거나

지면 자체가 기울어져 있는 곳이라면.. 다른 장소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땅을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텐트를 쳤다가 옮기지도 못하고 계속 캠핑하기도

찝찝한 난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머물다 간 흔적 찾기

 

초보자의 경우 캠핑을 즐길만한 장소를 선정하기가 어려운데...

단순히 자연경관이 좋은 곳만  찾다가 그늘 하나 없는...

뜨거운 볕 아래서 하루종일 고생한 하고 몸도 마음도 지치고 탈진 상태에 이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리를 찿기가 어렵다면 어느정도 검증된 장소를 택하는 것이 필수!

사람들이 머물렀다 간 흔적이 있는 곳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캠핑용품, 텐트의 종류

 

다른 모든 장비를 다 갖추었더라도 텐트가 빠지면 캠핑 활동은 불가능하는 사실...

그만큼 텐트가 가진 비중이 크다는 사실... 

가격과 종류, 제조사가 많아 캠핑 초보자들에겐 텐트를 고르는게 여간 쉬운게 아닙니다. 

캠핑에는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만.. 우선 캠핑의 기본장비인 텐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빈형텐트

 

 

 

 

각지고 네모난 형태의 텐트로 1990년대에 높은 인기를 끌었던 텐트입니다.

실내 위치와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천장이 높아 활동이 편하며,

한쪽에 물건을 쌓아두기에도 적합한 텐트죠.

 

각이 진 모양은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바닷가보다는 계곡, 산림 같은 곳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텐트입니다.

최근에는 돔형이나 거실형을 많이 선호하며 캐빈형에 대한 관심은 많이 떨어진 건 부인 할수 없습니다.

 

돔형텐트

 

 

 

 

말 그대로 돔처럼 둥근 모양으로 생긴 텐트인데요.

가격대가 다른 텐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3~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적합해

캠핑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하지만 리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필요시 추가적으로 타프(그늘막)를 구입해야 합니다.

 

거실형텐트

 

 

 

 

최근 인기 있는 모델로, 바닥이 없는 구조의 텐트인데 한쪽에 이너텐트를 설치하여

취침공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을 거실, 주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텐트입니다.

하나의 텐트로 취침, 취사, 휴식 등 모든 것이 대부분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설치방법이 어려운 편이라 초보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팝업형 (자동텐트)

 

 

 

 

'원턴치 텐트' 라고도 불리는데 동그랗게 수납된 상태에서 바닥에 던지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텐트죠.

특히 무더운 날씨에 설치와 수납이 굉장히 편리하지만...

바닥에 고정 할수 있는 용도가 없어 바람에 약한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대체로 크기가 작고 천정이 낮아 4인 가족이 사용 하기에는 작고1~2인용으로 적당합니다.

텐트 외에도 갗추어야 할 수십종의 장비가 있으나,,

캠핑장에 따라 캠핑장비를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확인부터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겠죠.

 

캠핑을 해가며 필요한것을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갖고 있으면...

편리한 품목들은 구입이냐 대여냐를 경험해보고 사도 늦지 않기 때문입니다.

 

필수품목부터 챙기고,대여해서 써보고, 가격,가족구성원,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먼저 캠핑을 해보면서 자신에게 편리한 것을 하나씩 구입하는 게 알뜰족의 현명한 선택이죠.

 

캠핑장에서 만나기 쉬운 난감한 일들

 

 

 

 

캠핑 시에는 야생동물이나 곤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뱀 등이 나타나면 절대로 공격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

벌레에 물리면 비눗물로 즉시 씻고,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발라주고 경과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고

심할경우... 처방을 받는 것이 좋겠죠.

 

계곡에서 캠핑할 때에는 밤사이 집중호우로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물 가까이에 텐트를 쳐서는 절대 안되며, 물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바닥이 평평하고

뒤에 암벽이나 언덕이 없어 산사태 위험이 없는 곳에 텐트를 쳐야 합니다.

 

바닷물 가까이 또 계곡에서 캠핑 중에 물이 밀려들 때에는...

절대로 물건에 미련을 두지 말고 신속히 대피해야 하나...

휴대용 렌턴, 예비 배터리, 라디오, 밧줄, 구급약품 등을 준비해두어야 하며,

호우주의보 발령 시에는...

라디오에 귀를 기울여 기상상태를 주시해야 하니 반드시 라디오는 지침해야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상관측에 잡히지 않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유의해야 하는데,

등산 중일 때에는 빨리 하산하거나 급히 높은 지대로 피신하되 물살이 거센 계곡은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하며

집중호우 시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는 것도 금물입니다.

 

나홀로 캠핑 시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캠핑 시 예상치 못한 돌발사황과 사고가 발생할수 있는데, 

캠핑을 떠나기 전 캠핑장소와

최대 30분 이내에 위치한 대형병원이나 약국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전화번호를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 언제 바뀔지 모르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 2~3시간 간격으로 현지 날씨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닥불에 음식을 해먹을 경우에는 불을 옮길 수 있는 것을 치워 주변을 깨끗이 하며,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는 센터의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비단 나홀로 캠핑뿐 아니라 가족캠핑에서도 유의할 점들입니다.

 

 

 

 

캠핑 등 야외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가 눈의 부상인데요.

눈에 잡티가 들어가 통증을 일으키는 사소한 것도 있지만,

안구가 찢어지는 위급한 중상도 있습니다.

특히,,,

숲길을 걷다가 미처 보지 못한 나뭇가지에 눈을 찔리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잡티나 부유물질이 들어간 경우는.. 눈이 스스로 치유하도록 두는게 상책입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는 눈을 감고 있으면.. 눈물이 나와 이물질을 밖으로 밀어냅니다.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럴때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가 있는데 위험합니다.

손으로 눈을 문지르면 이물질이 자칫 각막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는데 만약...

날카로운 것에 의해 눈을 찔렸다면 더더욱 비벼서는 안됩니다. 

이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조치는 다치지 않은 눈의 시계를 차단하는 일인데요.

 

사람은 두 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이 두 눈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움직이게 됩니다.

한쪽 눈을 다쳐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다른 쪽 눈은 사물을 보려고 하는데,

이때,,,

다친 눈도 따라서 움직이므로 성한 눈을 빨리 가려줘야 다친 눈이 움직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성한 눈은 붕대로 가리면 되지만 다친 눈의 경우 붕대를 직접 대고 감으면

안구나 각막에 2차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잘라낸 종이컵 등으로 눈을 감싸고 주변을 붕대로 감아 주는게 좋습니다.

 

캠핑은 친구나,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라면 어떤 형태라도 즐겁기 마련입니다.

자연과 함께 즐거운 캠핑여행 떠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