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규칙 뭐가 달라졌나

Posted by 미스터김 세상리뷰
2014. 5. 8. 05:30 생활정보 이야기

 

 

 

 

2014프로야구 규칙이 새롭게 개정된거 다들 아시죠?

야구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 걸 생각 합니다.

특히 로진, 사구, 보크 규정이 강화되면서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비히해 늘어지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면서 관중들은 신이 날 것이고,

투수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올 시즌 프로야구,

달라진 중요 포인트를 몆가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수 이제 더 이상 꼼수란 없다!

 

 

 

 

국내 프로 야구도 메이저리그처럼 스프디하게 전개되길 원했던 관중

페이크 보크를 보는 맛에 야구장을 찾았던 관중

 

올 시즌부터는 투수가 1, 3루에 공을 던지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 공을 송구하지 않았을 경우 보크로 판정이 됩니다.

베이스에 공을 송구하기 전 투수는 직접 베이스 쪽으로 발을 내디뎌야 하며,

그 후에 공을 던지지 않으면 보크가 되는 것입니다.(2루는 제외)

 

이전 까지는 주자를 잡기 위한 속임수로 주자 1,3루 때 투수가 3루 주자를 향해 공을 던지는 척 하면서

몸을 바꿔 1루에 공을 던지거나 3루에 이어 1루에도 던지는 시늉을 야구에서는 쉽게 볼수가 있었죠.

 

이러한 부분 때문에 경기시간이 늘었고 지체되는 원이이 됐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해 부터 이를 금지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 국내 프로 야구에서도 이러한 규칙을 도입해서 투수는 더 이상 이제 꼼수를 부릴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로진은 손에만 살짝!

 

선수가 미적거리지 않고 빨리 공을 던지기 바랬던 관중

손에 땀이 나거나 더위를 많이 타 평소 로진을 많이 묻혀야 했던 투수

 

투수들은 자신의 심리적 안정을 찿고 싶거나,

경기장의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싶을 때 로진을 묻히며 시간을  그는 모습을 많이 볼수가 있었죠.

그러나 올 시즌 부터는 로진을 과다하게 묻히거나, 손이 아닌 팔이니 바지, 모자에 묻히는 행위가 금지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진을 집어 들어서도 아니되고 들고 털어내서도 안 된다고 하네요ㅎ.

이럴경우,,,

첫째는 경고로 끝나지만, 반복이 될 경우에는 볼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 규정은 로진을 살짝만 묻히기만 하라는 뜻인데요.

이 기준은 심판만이 판단 할수 있기에 조금 애매하게 적용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국인 타자 복귀!

 

 

 

 

외국인들이 펼치는 화려하고 흥미 진진한 야구를 꿈꿨던 관중

힘 좋은 외국인 투수의 강속구가 부담스로운 타자

 

외국인 선수 수를 기존의 2명 등록하고, 2명 출전했는데요

이제는 1명 더 늘어난 3명으로 등록하고 2명 출전으로 확대가 됐습니다.

그리고 포지션을

투수와 야구로 구분해 한 포지션에 외국인 전원을 등록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9개구단이 모두 외국인 타자를 1명씩 세우게 되는거죠.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구단의 보류권이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줄었고,

그동안 큰 의미 없던 규정인 참가 활동 보수 상한선도 없어졌습니다.

 

각 구단들은 수준 높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SK와 이번스의 루크스캇, 두산베어스의 호르헤칸투, KIA타이거즈의 데니스 홀튼 등이

관객들의 기대를 받는 대표주자 이기도 합니다.

특히 SK와 이번스는  루크스캇 영입에 2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하네요.~헐

 

투수 교체도 이젠 스피드!

 

 

 

 

지나치게 긴 연습 투구로 경기 흐름이 끊기는 게 싫었던 관중

갑자기 퇴장당하는 투수가 나오는 것에 대비해 더 치밀한 전략을 짜야하는 감독

 

투수 교체 시간이 이전에는 연습투구 5회였던게 이제는 2분45초 로 정해졌습니다.

이는 투수 교체를 결정한 후에도 일부러 시간을 끌고 투수에게 몸을 풀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주기 위한 전략 이었죠.

그러나,,,

현재는 기록원 통보 시점부터 전광판에 2분45초를 나타내는는 타이머가 켜지기 때문에

속일수도 없고, 시간을 더이상 끌수도 없어졌습니다.

 

이 시간을 넘기게 되면 투수는 던진 갯수와 관계없이 무조건 투입이 됩니다.

늑장을 부릴수가 없게 되버렸네요.

적당한 시간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으나

교대 시간이 2분인 것과 비교해보면 2분45초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날수도 있을것 같네요.

 

타자 머리로 공을 던지면 퇴장!

 

 

 

 

머리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난 타자

'원래 제구가 안 좋다' 머리를 맞출 의도가 아니었다는 등 핑계를 대지 못하게 된 투수

 

일명'배영섭 룰' 이라 불리는 규칙이 신설 됐습니다.

지난 시즌LG트윈스 리즈 선수가 던진 강속구가

삼성라이온스 배영섭 선수의 헬멧을 강타해 뇌진탕 판정을 받았던 사태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당시 배 선수의 부상을 두고 타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이 크게 일었죠.

 

올 시즌부터는 투수가 직구를 타자의 머리 쪽으로 던졌을 경우에 1차경고,

맞혔거나 헬멧 근처로 공을 스치게 할 경우에는 그 즉시 퇴장당하는 규칙이 생겼습니다.

 

타자가 강속구에 머리를 맞아도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판정될 경우,,,

투수가 남아서 계속 공을 던졌지만 이제는 무조건 퇴장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스포츠 활짝 웃는 그 날을 기대해 보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