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료 제대로 알고 구입해야 건강 해치지 않는다

Posted by 미스터김 세상리뷰
2014. 11. 26. 05:00 건강관리 이야기

 

한방차를 즐기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한약재 구입하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한방약차를 이용하기 위해 주변에서 들은 정보들을 이용하여 한약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하지만,,,

잘못 고른 한방약재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한약재 구입에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입으로 통해서 먹고 마시게 되는 모든 음식물들은...

위와 장을 통해 소화를 하게 되는데요

소화된 음식 물들는 우리 몸에서 흡수할 수 있는 영양소로 분해되고,

이 영양소들이 장에서 흡수가 되어 우리 몸 속의 도로와 같은 혈관을 통해서 이동하게 됩니다.

 

장에서 나온 혈관들은 고속도로처럼 하나의 큰 혈관으로 합쳐져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간 이라는 곳이죠.

 

간이 인체에서 중요한 이유는 왠만한 성인이면 다 아는 사실... 

이곳에서 바로 소화 흡수된 영양소 중에서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간에서 이러한 독성물질을 해독시켜 주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조그만 독성에도 금방 병들어 죽고 말 것 입니다.

 

또한 간은 흡수된 영양분을 저장하는 창고역할을 하면서 우리 몸의 다른 부분에서

영양분을 필요로 할 때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한약을 복용할 때에도 이러한 점을 잘 살펴야 합니다.

 

몸이 차고 기운이 없을 때 또는 혈액순환이 좋지 못한 경우에 쓰이는 부자 나 초오, 천오 등은

아코니틴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서 간독성을 보이는데,

간질환에서 오는 만성적인 피로나 팔다리 저림 등에

이 약재를 쓰게 되면,,, 

간질환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 

간에 좋다고 무조건 구입해서 복용한다는것 은 위험한 일입니다.

 

이외에도 목방기, 한방기, 마자인, 파두, 생칠, 토목향, 마전자, 고삼, 조각자, 맥각, 토근 에는

간독성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어 간질환 환자에게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고려해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위의 약재들은 실제 임상에서는 한의사들이 간질환의 경과 중에는 감기약이나 보혈제 강장제 등의

필요성이 있더라도 아주 특수한 경우 이외에는 쓰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약물로 인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한약재는 있으나,

전문가의 한의사와 상담을 통해

기왕력(과거에 경험한 질병) 과 현재질환, 가족력을 고려한 상태에서는 간 손상에 부담을 주는 약재는

배제하므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전문가가 임의로 처방하여 함부로 복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큰 시장이나 마트에서 한약재료를 구입할때는 ,,,

자신의 몸 상태나 , 가족력, 그리고 과거병력 등을 고려해서 충분한 정보를 얻은뒤 구입하는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