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통장 추천 VS 은행통장 비교

Posted by 미스터김 세상리뷰
2014. 11. 27. 22:29 부자되는 이야기/재테크 이야기

 

수시로 돈을 입금하고 출금할 수 있는 예금으로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

수시로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 즉 수시입출금예금은 금융기관과

거래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갖고 있거나 갖게 되는 예금이죠.

 

최초로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예금통장 계좌를 개설하는 것으로 거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수시입출금예금은 예치금액, 예치기간등에 아무런 제한이 없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것이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데요.

 

수시 입출금예금의 가장 전형적인 예로는 보통예금과 저축예금이 있으며

요즘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CMA가 있습니다.

이들 금융상품 중에서 우선보통예금과 저축예금을 설명하고 이어서 CMA통장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예금과 저축예금

 

 

 

 

 

보통예금

 

가능하다면... 가입해서는 안 되는 예금입니다.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은행이 주는 이자율은 0.1%수준입니다.

100만원을 1년 저축해 보아야 받는 이자가 1,000원정도에 불과 합니다. 

이 1,000원도 도중에 예금 인출 없이 1년 내내 유지했을 경우죠.

사실상 이자가 없는 셈이기 때문에. 가입할 이유가 없는 예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축예금

 

저축예금은 보통예금과 '저축'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만들어진 금융상품인데요

원래의도는 그랬지만 지금은 저축수단의 역할을 사실상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자율이 형편없기 때문이죠 ㅎ

저축예금은 복리이자를 지급하는데,

보통 복리이자는 저축 금액과 기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축기간이 1년 이상이면...

이자율이 2%, 1년 미만이면 1%의 이자율을 적용해 주는 식입니다.

또한 이들 이자율을 적용할 때에는 저축금액에 대해

선입선출법(먼저 저축한 금액이 먼저 인출됨)에 따라 처리가 됩니다.

 

100만원을 저축하여 이자율2%를 적용받아 2만원의 이자를 받으려면

원금 100만원을 계속해서 1년 이상 통장에 넣어두어야 한다는 사실 ㅎㅎ

만일 1월 1일에 100만원을 입금한 후 12월 30일 아침에 출금을 하였다가 당일 오후에 다시

입금을 해서 100만원을 계속 맞춰놨다고 해도 적용되는 이자율은 2%가 아닌 1%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통장을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활용하는 경우 은행에서 고시된

이자율을 적용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죠.

 

한편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보통예금, 저축예금, 자유저축예금 등)

중 일부 상품만 취급하거나 이들을 통합하여 운영하기도 합니다.

일정기간 동안의 평균잔액이 일정액 이하인 경우 이자를 지금하지 않거나

계좌유지 수수료를 부과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 저축예금은 가입하지 않든다.

    보통예금은 더욱더 피한다. 

 

CMA통장

 

 

 

 

 

CMA의 의의와 장점

 

정식명칭이 어음관리계좌(CMA ; Cash Management Account)인 CMA는

은행의 보통예금이나 저축예금처럼 수시입출금이 자유로운데,

하루만 맡겨도 이자는 은행보다 훨씬 더 많이 주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금융상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은행용 금융상품이 아니라 종합금융회사나 증권회사가 고객의 예탁금을

어음 및 국공채 등 단기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하여 운용한 후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단기금융상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종합자산 관리계좌라고도 하죠.

 

    CMA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이지만 이자율이 높아서 추천합니다

 

은행이 아닌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상품이지만...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통장과 같이 입출금, 급여이체, 자동납부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음관리계좌라는 용어보다 CMA로 더 많이 불리는 이 금융상품은

우량 어음 및 채권 등으로 운용하여 수익을 올리는 실적배당 상품이어서,

매일 운용실적에 따라,,,

적용이자율이 변동되며 인출시 예탁일수에 따라 이자율이 달리 적용됩니다.

이 상품은 증권회사가 반드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만이 아닌 일반인도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

판매경쟁이 치열한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죠.

 

CMA의 이자율이 얼마나 높은가?

 

 

CMA의 단점

 

단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회사의 CMA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금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CMA를 운용하는 회사는 CMA 예금을 대부분 국공채와 같은 안전한 금융자산에 투자하여

운용하기 때문에 원금을 떼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또한 이 통장은 수시입출금 용도로 사용할 것을 추천하는데,

수시입출금식 통장에는 큰돈이 남아 있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원금보장 여부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일부 CMA는 각종 거래수수료가 붙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순수 은행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은행 상품보다 조금 더 불편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제1금융권 통장과 달리 마이너스통장 기능이 없고 대출이 되지 않습니다.

거액을 이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금융기관과 집중하여 금융거래를 하면

실적이 쌓여 각종 우대혜택(특히 대출시 우대금리 적용)을

받을 수 있으나 CMA는 은행권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실적으로 잡히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CMA의 종류

 

 

 

 

CMA에는 크게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종금형 CMA

 

종합금융회사가 고객의 예탁금을 국공채나 어음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가입기간에 따라 금리가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종금사 CMA는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가지고 있습니다.

 

RP형 CMA

 

주로 금융회사가 보유한 국공채, 은행채, 우량신용채권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CMA로

은행예금처럼 확정금리를 지금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MMF형 CMA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단기채권들,

즉,,,

만기 1년 미만의 국공채, 콜론 (call loan), 기업어음(cp)등에

주로 운용하는 CMA로, 이들에 대한 투자결과에 따라 수익 (CMA 이자)이 달라집니다.

금리가 하락하여 채권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더욱 유리한 CMA이라고 할수 있죠.

 

MMW형 CMA

 

고객의 예금을 증권사의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하면...

한국증권금융이 은행예금이나 콜론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상품입니다.

원리금이 영업일마다 정산되어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예금의 예치기간이 길면 길수록 유리합니다.

 

설명한 네 가지의 CMA를 간단하게 비교하면,,,

일반적으로 CMA 통장을 개설할 때에는 종금형 CMA나 RP형 CMA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5,000만원까지의 원리금 보장이 더 중요하면 종금형 CMA

확정금리가 더 중요하면 RP형 CMA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금보장이 되는 CMA

 

CMA는 취급금융기관에 따라 예금자보호 여부가 달라집니다.

현재 예금이 보호되는 CMA는 금호종금증권의 모든 CMA,

메리츠종금증권의 The CMA plus(발행어음형),

The CMA급여계좌(발행어음형), 동양증권의 MY W 자산관리통장 미지정형뿐입니다.

그외는 예금이 보호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CMA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CMA통장의 효과를 최대로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급여통장과 CMA 통장을 연동하는 것입니다.

CMA를 급여통장으로 활용할 경우 이체출금수수료 등 수수료 면제, 신용카드, 체크카드 서비스 및

자동납부, 자동이체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받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초년생들은 급여통장이 곧 수시입출금 통장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CMA를 체크카드와 연결하여 사용하면 추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 효과가 있으며, 신용카드에 비해 소비를 억제시키기 때문에

'이자는 많이 받고, 소비는 적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